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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건강 & 질환 정보

허리 통증 원인과 자가 치료법(수술은 언제해야하나?)

by 설명_충 2022. 6. 17.

국민 80%는 한 번쯤 허리 통증을 느끼고 그중 60%는 1년 이내에 허리 통증이 재발한다고 합니다. 요통 환자 중 85%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질환인만큼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목  차


    * 서울대학교 정선근 교수님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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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통원인 및 병원 방문 시기


    요통을 발생시키는 원인


    1) 운동부족
    2) 나쁜 자세(굽은 자세)
    3) 외부 충격에 의한 디스크 손상

    허리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에 무리가 가 찢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디스크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조금 다릅니다. 디스크 손상 범위가 작아 디스크 내부 수핵이 빠져나오지 않은 경우 허리 쪽 통증만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스크가 손상되어 수핵이 빠져나온 경우 엉덩이 ~ 다리까지 통증이 함께 수반된다고 합니다.

    요통 관련 용어



    #1 축성요통

    허리 가운데 부분만 통증
    추간판이 조금만 찢어질 경우 발생


    #2 좌골신경통

    엉덩이 ~ 다리까지 동반되는 통증
    디스크가 찢어져 수핵이 밀려 나온 경우
    한쪽만 찢어질 경우 한 쪽 다리 쪽 통증


    #3 디스크 내장증

    디스크 내부가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4 요추염좌

    요추 부위의 인대 손상으로 나타남.
    허리를 뻐근한 것이 주요 증상이다.

    허리 통증은 생겼다가 쉽게 완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디스크는 자연 치유 능력이 있어 손상되어도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젊을수록 회복 속도가 빨라 하루 만에 낫기도 합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


    1. 통증의 발생 간격이 짧아짐
    2. 통증이 오래 지속됨(한 달 이상)
    3. 통증의 강도가 세짐

    100명 중 1~2명 꼴로 세균성 감염 혹은 암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길 경우 빠른 병원 방문을 통해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진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간판 탈출증과 수술


    탈출된 수핵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염증을 잘 제어해준다면 통증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가 터졌더라도 관리만 잘해준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염증 완화 방법

    1) 스테로이드 투여
    2) 소염제 복용
    3) 6개월 정도 참으면 염증은 저절로 사라짐.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1) 신경을 심하게 압박해 다리에 힘이 빠질 경우
    2) 양쪽 다리에 마비 증상
    3) 대소변을 보기 어려울 때

    디스크를 방치할 때 더 큰 질환으로 넘어갈 것이 분명한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디스크 방치로 다리가 마비되는 것보다 수술하는 것이 훨씬 괜찮은 것입니다.


    디스크 회복과 올바른 자세


    디스크는 자연 회복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방법은 운동과 올바른 자세로 디스크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상된 디스크 치유 방법


    1) 회복될 수 있게 놔두는 것.
    2)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 건강에 안 좋다.


    좋은 자세

    앉기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을 땐 허리 펴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앉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을 경우 허리에 수건이나 쿠션을 넣고 앉습니다. 운전할 경우도 동일하게 해 주시면 됩니다.


    몸을 숙일 때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생활할 때 허리를 구부리는 것보다 스쿼트 자세로 몸을 숙여주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눕기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은 피하고 수건이나 쿠션을 허리 밑에 넣어 등이 커브를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어깨와 허리를 열고 배에 힘을 주고 걷는 것이 좋다.


    맥켄지 신전 운동

    손상된 디스크를 잘 아물게 하는 운동입니다. 맥켄지 운동만 잘해도 요통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운동하면서 뒤로 젖힐 때 좌골신경통이 심해질 경우 염증 제거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는데도 참고 운동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요통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윗몸일으키기는 요통에 악영향.



    #2 허리를 숙이는 스트레칭 금물!

    허리가 뻣뻣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디스크가 회복될 때 느끼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때 허리가 굳어지는 줄 알고 허리를 숙이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재발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3 엎드려 자는 것은 허리 부담 감소.

    다만 엎드려 잘 때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 목 디스크의 위험 증가 및 복부가 나와있는 사람은 오히려 허리가 굽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수건이나 쿠션을 등에 대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흡연 - 허리 건강은 연관성이 높음.

    흡연을 하게 되면 디스크에는 사는 세포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다.


    #5 비만과 허리 건강

    캐나다 앨버트 대학 미셀 베티 박사 연구에 따르면 일란성쌍둥이를 대상으로 체중과 허리 건강에 대한 실험 결과 체중이 6kg 정도 더 나가면 허리 건강이 더 좋지만 10kg 이상 더 나가게 되면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체지방율이 높은 비만이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요통은 완치가 불가능

    디스크가 심하게 손상된 뒤 회복되면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회복할 수 있지만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열심히 자세 교정하고 운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는 좋은 방법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아프기 전에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자신에 증상에 따라서 적절하게 판단하시고 빨리 회복되길 바라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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